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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온라인 추첨’ 참여 사립유치원에 인센티브 부여

‘온라인 추첨’ 참여 사립유치원에 인센티브 부여

교육부, 200곳 협력유치원 지정…재정지원 우선 반영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올해부터 시범 운영되는 ‘온라인 유치원 입학 추첨 시스템’에 사립유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200곳을 협력유치원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유치원엔 재정지원을 우선 반영해주는 형태로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처음학교는 원서접수부터 추첨, 등록 등 유치원 원아 선발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협력 유치원 지정 대상은 서울·세종·충북 관내 사립유치원 중 희망하는 사립유치원 200곳이다. 이들 유치원중 정보공시제에 참여하고 있고 관할청으로부터 최근 2년 간 시정명령을 받거나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지원 가능하다.

 

교육부는 3개 교육청을 통해 협력 유치원을 추천받아 지정하게 된다. 학부모는 처음학교에 공통원서를 접수한 뒤 최대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협력유치원으로 선정되면 기관표창을 수여한다. 유치원은 이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책자를 제작해 홍보하고 11월 개통하는 처음학교 홈페이지(www.go-firstschool.go.kr)에도 게시한다.

 

교육부는 또 학부모들의 지원이 공립유치원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처음학교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국·공립 1개, 사립 2개를 지원할 것을 학부모에게 권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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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