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익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도제 심포지엄’ 1일 개최

‘익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도제 심포지엄’ 1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익산 마한백제 민속예술제전위원회(위원장 김상준)은 지난 12월1일 익산시 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익산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자 ‘익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도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사)민속예술제전위원회 (c)시사타임즈

민속예술제전위원회는 “익산은 마한백제 고대문화의 중심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양호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나 관광 콘텐츠 부족, 스토리텔링 개발 미흡으로 관광 상품화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고도 익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는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하여 테마 관광 상품을 만들어야한다”고 밝혔다.

 

이 “마한의 소도제는 우리나라 민간신앙으로 삶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하는 전통적 제례가 이어져 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전통 마한의 소도제례를 재현하여 각박한 현대인들의 찌든 정서를 씻어내고 삶의 안녕과 평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도제례를 테마관광으로 자원화 하여 익산이 전통문화중심지로 거듭나 관광산업을 부흥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전통문화 학자 및 관련자 등과 전북도민, 익산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송화섭 교수(중앙대학교 한국사)는 馬韓 蘇塗의 解釋과 文化史的 價値 問題(마한 소도의 해석과 문화사적 가치 문제)에 대해 발제하고, 박시균 교수(군산대학교 국문학과)는 소도제의 관광상품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박경하 교수(중앙대학교, 한국역사민속학회장)의 주도로 토론을 주제하여 마하느이 소도제를 통하여 익산의 관광 상품화 가능성과 성과 도출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자로는 △강정근 본부장 (소도제의 관광 스토리텔링에 따른 익사 테마관광가능성) △신형섭 교수 (소도제의 익산시민의 역사적 문화자긍심 고취 방안) △ 서영대 교수 (소도제의 종교적 의미와 재현 가능성) △심승구 교수 (소도제의 민속적 풍속에 따른 광관상품 개발 가능성) △장병권 교수 (소도제와 익산 관광지와 연계 가능성) 등이 나섰다.

 

민속예술제전위원회는 “관계전문가의 고증을 수차례 받아가며 진행한 심포지엄에서의 귀중한 발제와 토론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익산만이 내 세울수 있는 자랑스러운 축제 등을 개발하는데 좋은 자료로 삼아가겠다”고 전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