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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광복 80주년, 코드명 1945 작전 개시!” 청소년이 기획하는 독립운동 리더십 교육

“광복 80주년, 코드명 1945 작전 개시!” 청소년이 기획하는 독립운동 리더십 교육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이 직접 만드는 역사·리더십 체험 프로그램 본격 가동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해)이 추진하는 국가보훈부 공모사업 『코드명 1945, 독립운동가에게 배우는 진리(진정한 리더십,이하 코드명 1945)』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자료제공 = 마포청소년문화의집 (c)시사타임즈

 

대학생 기획단 ‘코드명 1945’는 대학생이 직접 독립운동가의 리더십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축제 부스를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총 10명의 대학생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사 특강, 프로그램 개발, 초등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일정이 전개된다.

 

앞서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광복절의 의미’, ‘독립운동가에 대한 인식’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호국보훈 인식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향후 프로그램 설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마포구에서 열리는 ‘호국보훈 감사축제’에 참여해, 대학생 기획단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독립운동 리더십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역사X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학생 기획단 단장 김소담은 “『코드명 1945』는 저에게 그저 ‘배우는 활동’이 아니라, 과거의 리더십을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기회이다”면서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독립운동가의 용기와 신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이은해 관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으로 특별한 해이다. 『코드명 1945』는 단순한 기념사업이 아니라,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역사를 현재의 언어로 해석하고, 직접 실행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보훈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드명 1945』는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며, 오늘날의 리더십으로 실천해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보훈문화 확산과 미래세대 역사 인식 제고에 기여함과 동시에, 청년들이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문의 : 02)303-2651(내선 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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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