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발전, ‘서비스 영역’에 타격 가장 많을 것”
KG아이티뱅크, ‘정보보호의 날’ 맞아 설문조사 실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7월 둘째 수요일은 초복이자 ‘정보보호의 날’이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전환 및 실천과 더불어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통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IT 전문교육기관 ‘KG아이티뱅크’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인공지능(AI) 발전과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 열흘간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18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취업에 가장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를 묻는 설문에는 ‘서비스 영역’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금융영역이, 3위를 IT개발 영역이 차지했는데 이들 세 분야가 전체의 90%를 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인공지능으로 질문에 답을 주는 서비스가 이미 활성화된 시점이고 향후 자연어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진다면 스스로의 학습으로 최적의 답을 찾게 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다. 문화, 예술의 영역은 아직 인공지능이 파고들 여지가 적다고 생각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인공지능이 인간개발자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5.1%가 ‘그렇다’로 답해 AI의 지적 수준과 발전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 등 긍정적인 답변을 합하면 60%를 넘어 인공지능이 인간개발자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높게 나왔다. IT가 AI를 만들고 AI가 IT 개발자를 대체하게 될 거라는 재미있는 결과다.
이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공대 연예인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연예인 관련 설문 이벤트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자연스레 AI의 미래를 점검하고 IT관련 직무에 대한 현재의 위상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
먼저 공대 출신 연예인 중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는 27.5%를 얻은 강동원이 1위를 차지했고 걸스데이의 ‘소진’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또 개발자로 일하면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전현무와 송중기는 1위와 크게 차지 나지 않는 비율로 나란히 2위를 차지해 개발자 적합도가 매우 높았다. 박보검과 공유도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KG 아이티뱅크 문용우 대표는 “1년 중 이 날 하루만이라도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실천이 꼭 필요하며,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한국인터넷 진흥원‘을 방문해 개인정보 도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IT관련 직무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 얼마나 열악한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KG 아이티뱅크가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직무와 관련해서도 최선을 다해 IT 개발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직무 체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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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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