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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미래엔, ‘월페커즈’로 새로운 체험형 통일 교육 제공

㈜미래엔, ‘월페커즈’로 새로운 체험형 통일 교육 제공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307건을 분석한 결과, 교육 관련 내용이 총 63건으로 20.5%를 차지했다. 이처럼 기업이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그 내용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해 왔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어려운 통일주제를 게임을 통해 교육하는 프로그램, 발달장애인의 직업교육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 교육 등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방식의 교육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각 계의 반응이 뜨겁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 게임적 요소를 더하는 것을 뜻한다. 참가자들이 보상과 경쟁심리 등 게임적 특성을 활용해 어려움을 느끼는 주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게이미피케이션은 통일과 금융 같은 범교과적 문제부터 소외계층의 사회적 자립에 도움을 주는 재활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적용되고 있다.

 

▲㈜미래엔 ‘월페커즈’를 시연해보는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 연수 현장 (사진제공 = ㈜미래엔)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게임기반 교육콘텐츠기업 ‘놀공’과 손잡고 통일교육 프로그램 ‘월페커즈(Wallpeckers): DMZ에서 베를린장벽까지(이하 ‘월페커즈’)’를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페커즈는 독일과 한국의 분단과 통일 문제를 디지털 게임으로 풀어낸 통일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엔은 “어플리케이션과 키트를 활용해 직접 분단전문기자가 되어 분단과 통일에 관한 역사적 사건을 비교하고, 취재하며 기사를 작성하면서 점수를 얻는다”며 “‘월페커즈’는 무거운 통일문제를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을 적용해 쉽게 풀어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 통일교육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교사들에게는 보다 수월한 지도를, 통일은 자신과는 먼 이야기라고 느끼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게임을 통한 성취감과 능동적인 관심을 이끌어낸다”면서 “미래엔은 올해 전국 200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월페커즈’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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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