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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건국대 산업공학과 학생팀,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1위

건국대 산업공학과 학생팀,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1위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건국대학교는 산업공학과 학생팀이 ‘2013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 교류전’에서 1위에 올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으며 4월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경제신문과 경남과학기술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창업진흥원 등이 후원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건국대 산업공학과 ‘EZ’팀은 조영래 학생(산업공학과 4, 27), 김선진 학생(26), 강지훈 학생(25)이 참여했으며,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 기능을 기반으로 한 통합 카드 ‘Easy-trans Card’를 출품했다. ‘EZ’팀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21개 대학 20개 팀이 참여해 27일 열린 최종결선에서 1위에 오르며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국제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Easy-trans Card’는 한 사람이 평균 소지하는 IC태그 카드 4장을 ‘Easy-trans Card’ 한 장에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여러 장의 카드를 지갑에 넣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소시켰고 얇은 지갑을 선호하는 최근의 추세를 따랐다.

 

조영래 팀장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김경미 교수(산업공학과)와 팀원들의 도움으로 구체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특허 출원 준비와 4월에 있을 국제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대회 관계자는 “마케팅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시장조사와 수익구조까지 파악한 점이 돋보였다”면서 “아이디어에서 머물지 말고 특허 출원을 통해 실제 사업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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