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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동욱, “안철수 새정치는 새(Bird)정치” 비판

 공화당 신동욱, “안철수 새정치는 새(Bird)정치” 비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공화당(창준위)은 21일 종로 낙원시장에서 신동욱 대표가 일요신문과의 직격인터뷰를 통해 정치현안과 새정치에 관한 소견을 교환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첫 질문인 “새정치는 무엇인가요”라는 취재 기자의 질문에 신 대표는 공화당 명함을 꺼내며 “새정치는 공화당 명함입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화당 명함에는 일반의 기존명함에서는 볼 수없는 동그라미 공란 6개가 있어 본인 각자의 자필로 직책과 이름을 적게 되었다.

 

신 대표는 “창준위 기간 동안 제작된 명함은 창당 전까지 당 대표를 비롯한 스텝들이 기본명함의 10%인 20장 정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머지 90%는 폐기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와 같이 정치의 첫 단추격인 창준위 명함의 경제누수비용을 줄이지 못하면 새정치를 하여도 결국 마지막의 단추는 틀어지게 된다며 고안한 내부정책”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또 “한때 연인들의 데이트 로망이였던 낙원상가가 지금은 도심의 흉물스러운 존재로 철거되어야할 운명이듯 언젠가는 새누리와 새민련 역시 결국에는 원조정당의 이름인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여야정당은 지난 60년 동안 공화당과 민주당이라는 선대에서 물려준 성씨를 수시로 바꾸고 팔아먹으며 비정상적인 행보를 해왔다”면서 “미국은 160년 동안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당 체제로 선거마다 후보만 교체했을 뿐 당명을 바꾸거나 팔아먹은 적이 없으며, 안철수의 새정치는 실체가 없는 새(Bird)정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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