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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공화당 9일 창당대회개최…신동욱 총재 선출

공화당 9일 창당대회개최…신동욱 총재 선출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공화당이 9일 오후 서울 신당동 박정희 대통령 사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지난 2일 공화당(이하 창준위)은 경기도당을 시작으로 ▲전북도당 ▲충북도당 ▲대전시당 ▲부산시당 ▲서울시당을 거쳐 마지막 고지를 밟게 됐다.

 

공화당은 이날 창당대회를 통해 신동욱 창준위 대표를 2년 동안 이끌 당의 신임 총재로 선출한다.

 

신 총재는 “여야의 집단지도체제는 실패했다면서 YS정권 이후 잃어버린 20년 정치를 복원하고 계파정치를 부활시켜 신당동계를 출범한다”고 전했다.

 

창당대회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추도와 박정희 대통령 참배 식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화당 당원들은 노란리본을 대신해 ‘죄송합니다’라고 쓴 근조리본을 가슴에 달고 한 손엔 흰색무궁화 꽃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과 넋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관계자는 “근조리본인 검정리본에 쓰여진 ‘죄송합니다’의 의미는 첫째 ‘세월호 희생자를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뜻이고 둘째는 ‘종북을 뿌리 뽑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이날 행사를 마친 후 당원들과 함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 차려진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조문을 마친 후 검정리본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란리본 NO 검정리본 YES’라는 침묵 피켓시위를 통해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한다고 알렸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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