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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교육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시범운영…1500명 선발

교육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시범운영…1500명 선발]

향후 총 5000명 수준으로 지원장학금 매월 30만~50만원 지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꿈사다리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저소득층 기준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사진제공 = KMI한국의학연구소 (c)시사타임즈

 

 

교육부는 올해 1500명을 선발하고 향후 총 5000명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계층이동 희망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계층 간의 교육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본인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장학생은 학교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심층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재 구입과 진로 탐색 등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매월 30만~50만원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제적 지원 외에도 1대 1 지도, 진로체험 활동, 진로상담 등 제공하여 경제적 지원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장학사업이 ‘가정 형편’이라는 장애물 없이 아이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교육의 희망사다리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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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