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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김승환 전북교육감 3기 출범 3년…올 6월 말 현재 공약이행률 83.7%

김승환 전북교육감 3기 출범 3년…올 6월 말 현재 공약이행률 83.7%

26개 사업 이행 완료해 공약사업 충실히 이행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 공약 이행률이 올 6월 말 기준 평균 83.7%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c)시사타임즈

김승환호는 지난 2018년 3기를 출범하면서 ‘가고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삼아 5대 분야 47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자율과 도전, 배움이 즐거운 학생 18개 사업 ▲신뢰와 존중,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 8개 사업 ▲가벼운 어깨, 함께하는 학부모 6개 사업 ▲청렴은 기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9개 사업 ▲소통과 협력,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6개 사업 등이다.

 

이중 현재까지 이행완료 사업은 26개, 정상추진 사업은 20개, 일부추진 사업 1개다.

 

◇ 자율과 도전, 배움이 즐거운 학생= 학생 분야 공약이행률은 85.0%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8.2%포인트 상승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학교 실내체육시설 조성 확대,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등이 이행완료 사업이다. 특히 체계적인 해양안전교육과 실내 안전체험을 통해 해양사고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해양안전체험관’은 지난 3월 개관하면서 임기내 이행을 완료했다. 학력신장 부문에서는 외국어교육지원센터 설립(100%)을 비롯해 교육과정 내 학생중심 예술활동 지원(89.1%), 4차산업혁명 대비 미래창작공방 조성(99.0%) 등이 이행완료 사업이다.

 

◇ 신뢰와 존중,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 교사 분야 공약이행률은 85.1%로 집계됐다.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정책숙의제, 민주시민교육 및 노동정책총괄 부서 설치는 이미 100% 이행률을 달성했다. 또 교권 보호와 교원 치유지원, 교직원 관사 현대화 및 증축은 각각 84.2%, 79.0%로 정상추진 중이다.

 

◇ 가벼운 어깨, 함께하는 학부모= 학부모 분야 평균 공약이행률은 79.3%다. 고교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84.4%, 보편적 교육복지 지원 70.5%,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89.7%, 교통소외 지역의 등하교 통학버스(택시) 지원 확대 84.0%를 각각 기록했다. 실제 2019년부터 초·중·고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초등학생 11만4000만원, 중학생 15만2000만원, 고등학생 23만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구입비 30만원도 지원해오고 있다.

 

◇ 청렴은 기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교육행정 분야 9개 공약의 평균 이행률은 77.7%다. 시민감사관 운영 및 내실화, 감사결과 현장 피드백 일반화로 사전 예방, 적극적 행정 면책 지속 운영 등 ‘공정한 감사행정 구현’을 완료했고, 공립유치원 지속적 증설, 사립유치원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 소통과 협력,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공동체 분야는 91.6%의 높은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돌봄체계 구축,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거버넌스 기구 운영, 청소년 놀이 공간 확보는 이행완료 사업이다. 또 원도심학교 활성화 80.0%, 찾아오는 농어촌 학교만들기 88.5%,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82.0% 등을 달성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북교육은 지난 11년간 학교문화를 바꾸고, 아이들의 행복과 참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교육가족들의 이야기에 더 많이 귀 기울이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서로 협력해서 ‘가고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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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