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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내년 3월 개교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내년 3월 개교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정확한 진실을 알리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내년 3.1절에 맞춰 독도학교를 개교한다.


왼쪽부터 박장혁 독립기념관 사무처장, 서경덕 독도학교초대교장, 김능진 독립기념관장, 김경미 독립기념관 교육문화부장. ⒞시사타임즈


독립기념관은 그동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에 대응하며 전세계에 독도가 한국령임을 알리기 위해 ▲독도가 한국땅 임을 증명하는 일본근대교과서 등 관련 자료수집 및 공개 ▲‘세계인의 독도의 진실 이해를 위한 16포인트 일본어판’ 발간 등 학술적 활동 ▲독도특별전 ▲독도사랑 걷기대회 ▲독도사진전 ▲독도모형전시 ▲독도 실시간 영상제공 등 국민들이 독도를 친근하게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시와 행사 등을 다양하게 실시해왔다.

 

독립기념관은 독도학교 개교에 앞서 독도사랑 걷기대회가 열렸던 10월21일 독립기념관 홍보대사인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를 독도학교 초대교장으로 위촉했다. 서경덕 초대교장은 위촉장을 받은 자리에서 “전국민 나아가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에 독도 영유권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무엇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하는 것인지 알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대하여 충실히 하겠다”면서 “모든 역량을 담아서 제대로 된 독도학교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올바르고 정확한 역사를 알리고, 후세에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독도학교에서는 국민들에게 독도의 자연, 역사, 영유권 분쟁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생·중학생 단체, 가족, 외국인 대상의 다양한 독도 알기 체험교육과 독도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도에 대한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도 갖출 예정이다.

 

개교 첫해인 2013년에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이해를 돕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교육 ‘독도는 어떤모습일까요?’ ▲서경덕 독도학교교장 등 관련 명사를 초청해 강의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는 월별 가족대상 특강 ‘독도이야기’ ▲독도 답사 프로그램 ‘독도로 가자!’ 등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독도학교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독도 자연, 역사, 영유권 분쟁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소책자를 제작하여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배부하고, 학교에 보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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