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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미래엔 “독서활동 후 자녀와 함께 대화 나누는 것 중요”

미래엔 “독서활동 후 자녀와 함께 대화 나누는 것 중요”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미래엔 초등국어연구회 이가영 연구원은 “아이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 활동만큼이나 독서 전후 과정 역시 중요하다”며 “특히 자녀와 함께 독서활동 후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 미래엔 (c)시사타임즈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아이의 독서 교육법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연령별 도서 추천과 함께 초등 독서 코칭법을 제공했다. 

 

이가영 연구원은 “오늘 읽었던 책의 내용과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 등 아이와 부모가 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 간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유연한 사고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자녀의 독서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아이가 갖고 있는 도서 목록과 독서량 등을 전반적으로 체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아이가 독서 편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라면 독서성향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미래엔이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북큐레이션 서비스 ‘아이북케어(ibookcare)’는 아이들이 읽은 책을 기준으로 독서 상태 및 성향을 분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도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2016년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020년 1월말 기준으로 4만 3천 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 중이다.

 

 

‘아이북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의 책장에 있는 도서 목록을 등록하면 유아는 누리과정(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신체운동, 예술경험)에 따라, 초등학생은 교과과정(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에 따라 5개 영역의 독서성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준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맞춤형 도서 추천은 물론이고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도서도 살펴볼 수 있다.

 

 

미래엔 디지털콘텐츠연구소가 2019년도 아이북케어 유저 사용 행태를 분석해 제공한 연령별 신학기 추천도서 결과 유아(5~7세)와 초등 저학년(8~10세) 추천 도서 1위는 ▲’알사탕(책읽는곰, 2017)’이 차지했으며 초등 고학년(11세~13세)은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1: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아이세움, 2016)’이 선정됐다. 이어서 2위는 유아와 초등 저학년에서 모두 ▲‘장수탕 선녀님(책읽는곰, 2012)’이, 초등 고학년에서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 기이한 전망 여관사건(아이세움, 2018)’이 추천도서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신학기 자녀의 독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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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