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영화미술을 총괄한 채경선 미술감독 초청 동문 특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세계적 흥행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연다. 특강은 천안캠퍼스에서 1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채경선 감독은 상명대 예술대학 무대미술전공으로 상명대 동문이다. 이날 대학을 방문해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과 영화미술 분야에 관해 이야기한다.
미술감독은 영화에서 시나리오에 따른 단순한 재현을 넘어 창조적 의미와 정서를 확장해 무대 위 등장인물의 배치나 역할, 세트 디자인, 소품과 조명 등 총체적인 영화미술의 계획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오징어 게임’은 CG를 최소화한 화려한 세트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경선 감독은 이번 작품의 무대감독으로 활약하기 전부터 제48회와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미술상을 받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전 상명대와의 인터뷰에서 채경선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킬 거라는 예상보다 시나리오가 흥미로워 재미있게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참여했다”라며,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게임장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 읽은 책과 감상한 영상물들이 창작 활동에 자양분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지난 1996년 공연 영상예술을 위한 미술과 기술 분야의 전문적 교육을 위해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개설됐다. △무대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무대의상디자인 등 공연 영상예술을 위한 전문적 교육으로 공연 예술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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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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