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베트남 ‘스마트 시티 아시아 2024’ 참가…<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홍보관 운영
재단-호치민 컴퓨터협회 업무협약…아이테크 엑스포 및 SLW 새로운 협력체계 구축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 아시아(SCA)’에 참석해, 10개국 약 18,000명의 스마트 시티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티 아시아(SCA)’는 베트남정부가 지난 2018년 중장기 경제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공표한 이후 지역별 도시개발프로젝트에 필요한 IoT, VR·AR,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산업 전반을 다루는 스마트 시티 기술 전문 전시회다.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는 전 세계 도시와 기업간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 및 교류를 목적으로 올해 10일부터 12일까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초 미국 CES 2024를 방문하여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의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홍보관 운영·참여를 통해 SLW의 지향점, 세부 프로그램(공식행사, 포럼&컨퍼런스, 네트워킹 둥)을 소개하고, 주요 VIP를 대상으로 한 초청장 전달과 키노트 발표 등에 참여했다.
주요 관계자인 호치민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융 안 득과 호치민 커뮤니케이션 협회장(HCA) 람 응우옌 하이 롱에게 SLW 초청장을 전달했다.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한 행사의 개막 첫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국의 스마트 시티 전략’ 세션에서 <스마트 서울: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SLW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재단은 ‘스마트 시티 아시아 2024(SCA)’ 운영기간 중 ▲베트남 디지털 전환 혁신 협회 ▲호치민 투자무역진흥센터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 등 베트남 스마트도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이어갔다.
간담회는 베트남 디지털 전환 혁신 협회(VIDTI) 부회장 응우옌 후 한, 호치민 커뮤니케이션 협회장 람 응우옌 하이 롱, 동나이 성 정보통신국장 타 쾅 트루엉 등과 진행됐다.
한편, 재단은 호치민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호치민과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경험을 나누었으며, 같은 날 호치민 컴퓨터 협회와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아이테크 엑스포(iTEC EXPO) 및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관련 양 기관 간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호치민 컴퓨터 협회와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람 응우옌 하이 롱 호치민 컴퓨터 협회장은 “서울디지털재단과 아이테크 엑스포 및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에 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며, 이번 업무협약이 양 도시의 스마트 라이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SCA를 통해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운영·기획에 접목할 만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다”면서 “다양한 간담회 및 기관 방문을 통해 교류한 베트남 및 전 세계 스마트 시티 업계 관계자들을 오는 10월 SLW 행사에 초청하여 서울이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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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