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청계천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 가져

서울시설공단, ‘청계천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 가져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이 미래세대 교육과 시민 참여,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는 의미로 27일 ‘청계천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이번 발대식은 지난 4월4일 서울시설공단이 서울환경운동연합, 성동구 어린이집과 맺은 업무협약에 의한 것이다. 시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공공 협업생태계를 이루자는 목적이다.

성동구 어린이집(7개소)의 7세 어린이 170명은 선언문 낭독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 받았고 이후 청계천을 보호하는 ‘청계천 어린이 환경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청계천 어린이 환경지킴이’는 청계천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교육을 받고 다양한 월별 환경활동과 시민 대상 홍보 등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리고 청계천에서 활동한 결과물들은 올 가을,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전시도 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라며 “청계천이 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보호하고 누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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