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상봉1동주민센터에 ‘어린이 안전교육 체험장’을 만들어 3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5월 상봉1동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5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안심체(眼心體)마을’조성을 위한 주민 중심의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그동안 주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46명의 안심체마을 지킴이단이 지역내 범죄, 교통 등 안전을 세심히 살펴왔다.
이 과정에서 안전의식이 부족한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형·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실제 상황에서의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구는 기존 상봉1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과 옥상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저예산으로 ‘중랑구 안전교육 체험장’을 마련했다.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중랑소방서 의용소방대로 활동하고 있는 ‘수호천사’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3층 안전교육장에서는 ▲식생활안전 ▲해양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신변안전 ▲심폐소생술 ▲엘리베이터 이용시 유의사항 등 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된다.
야외체험장에서는 ▲신호등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물소화기 체험 ▲완강기 탈출 체험 등이 가능하다.
지난 25일, 상봉어린이집 원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교육체험이 시작됐다. 이날 참여한 김하연(7세, 상봉어린이집) 어린이는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면 119에 전화하고, 심장을 살리는 걸 알게 되었다”며 신기해했다.
안전교육 체험장 이용은 6세에서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단체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안심체 마을의 환경개선을 통해, 재난과 범죄가 사라진 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올바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교육 체험장 관련 문의사항은 구 안전총괄담당관(☏ 2094-028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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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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