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유시민대학, 220개 강좌 약1만명 수강생 모집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뿌리알기’, ‘경제 인문학’ 기획 강연 개설
7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선착순 접수, 3월25일부터 순차 개강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220개 강좌를 개설하고 9,84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작년 4월에 개관한 시민대학 본부(종로)를 비롯하여 5개 권역별 캠퍼스(시민청·은평·뚝섬·중랑·금천)와 28개 대학연계 시민대학 등 34개의 캠퍼스와 기업·민간단체와의 연계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뿌리알기’ 기획 강좌는 선조들의 빛나는 독립운동을 조명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공유를 위한 강좌로 상반기 8개의 특별 기획 강좌를 준비했다.
‘경제 인문학’ 기획 강좌는 심각한 소득불균형과 저성장의 고착화, 그리고 저출생, 고령화와 같은 우리 경제의 문제 상황을 인지하고 대안을 살펴보는 강좌로 상반기 14개 강좌를 마련했다.
올해에는 상반기 44개의 신규강좌를 포함하여 하계 특강, 직장인을 위한 야간·주말 기획 강좌, 하반기 강좌까지 총 530개의 교육 과정을 단계별(기초-심화-실천)로 구성됐다. 학과별 개론적 수준의 강좌와 기존 수강생을 위한 심화강좌, 그리고 실천의 과정으로서 워크숍·실습 형식의 강좌 등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유휴 학습공간의 개방 및 시민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자유시민대학 강좌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3월7일 10시 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각 강좌별 일정과 강사, 강의실 등 상세한 내용 역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3월25일부터 강좌별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수강신청 및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33-3991),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종로구 송월길 52, 02-739-2751)로 문의 또는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서울자유시민대학은 3·1운동 및 경제분야 등 사회이슈를 반영한 과정을 신설·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적 감성과 지혜를 갖추고, 행복한 배움을 통해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기업·민간단체 연계 강좌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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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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