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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여행

[여행]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 진주남강유등축제

[여행]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 진주남강유등축제

위 치 : 경남 진주시 남강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10월, 진주의 밤은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하다. 남강을 따라 수많은 유등(流燈)이 불을 밝히기 때문이다. 유등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키던 김시민 장군이 군사적 목적과 통신수단으로 활용한 장비다. 남강을 건너는 왜군을 막아낸 것도, 남강 하류에 있는 가족에게 안부를 전한 것도 강물에 띄워 보낸 유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02년 처음 선보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이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신종 인플루엔자로 취소된 2009년을 빼고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이유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에서 금상 세 개와 동상 한 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인정받은 것이다.


진주시청 문화관광과 055)749-5073, 진주문화예술재단 055)755-9111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남강을 가득 메운 유등들(사진=(재)진주문화예술재단). ⒞시사타임즈

              논개가 왜장과 함께 남강으로 뛰어내린 의암(사진=여행작가 정철훈). ⒞시사타임즈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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