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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멘봉단, ‘2021 헤르멘티 프로그램’ 27일 개최​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멘봉단, ‘2021 헤르멘티 프로그램’ 27일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은 ‘2021 헤르멘티(Hermentee)’프로그램을 3월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헤르멘티(Hermentee)’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제공 =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c)시사타임즈

헤르멘티는 헤르메스와 멘티의 합성어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한 해 동안 1:1로 24시간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멘봉단의 온라인 플래폼이다.

 

Y²-Dream (Yonsei & Youth)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해 정보 소외 지역 청소년의 온라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혁신 가치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여러 체험 행사가 취소, 축소되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52개 대학 70개 학과의 대학생 100명이 멘토로 임명됐으며, 강원부터 제주까지 20개 지역에 거주 중인 100명이 헤르멘티로 선발됐다.

 

헤르멘티로 선발된 청소년은 멘토와 함께 1년 간 ▲문학예술을 통한 나, 타자, 사회, 세계 탐구 ▲오디오북을 활용한 사회적가치 기본 소양 교육 ▲정신분석을 응용하여 자기 상처에 새로운 언어 만들어주기 프로젝트 ▲희망진로 연계 사회문제해결 장기 프로젝트 ▲ 학업 및 진로진학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한다.

 

기존의 입시 위주 멘토링으로부터 벗어나 새롭고 창의적인 형태의 상호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YSSIL(Young Scholar-ship and Social Innovation Lab)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문제 탐구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멘티에게 ‘청소년 지역문제 연구자상’을 수여한다. 수상 청소년은 오는 8월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의 정기 사회혁신 행사의 온라인 초청 대상이 된다.

 

기획 총괄을 맡은 윤종환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장은 “멘토링의 질적 변화를 위하여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질문과 생각을 할 수 있는 멘토·멘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은 정은하 헤르멘티 운영위원장은 “사회적 가치와 공존, 타인의 의미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면서 “멘티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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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