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서울시교육청,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 전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라는 사실을 환기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및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고자 기획됐다.
서울 초·중·고등학생들은 개인 및 팀 단위로 기후위기, 자원·에너지 절약, 생태환경 관련 학교 활동을 영상이나 그림으로 담아 4월 22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www.unicef.or.kr)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양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심사 이후 서울시교육청 기후행동365 참여 아동단의 최종 심사에 따라 주제 적합성, 교육 효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유니세프 특별상, 금상을 포함 초·중·고등부별 서울특별시교육감상 등 총 58작품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5월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이트에 발표되며, 6월 5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행사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2021년 ‘유니세프아동친화교육청’ 선포 이래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어린이들의 당면과제인 ‘기후위기’ 문제 극복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2022년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 2023년 ‘지구와 함께, 지금부터 함께 지구 살리기 1일 1행’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교육 공동체를 포함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해 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는 어린이의 건강권과 학습권 등 아동권리 전체에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학교 구성원 전체가 기후위기 극복 활동을 돌아보고 살펴보는 이번 공모전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며 “일선 교육 현장에서 더 많은 관심과 실질적인 행동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주시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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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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