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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재능있는 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2018 음악극학교 오디션’ 진행

재능있는 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2018 음악극학교 오디션’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가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음악극학교’의 참가자를 선발하는 ‘2018 음악극학교’ 오디션을 지난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진행했다.

 

▲2018 음악극학교 오디션 현장 (사진제공 = 의정부음악극축제) (c)시사타임즈

 

이번 오디션을 통해 공연예술분야의 재능있는 초·중·고 60여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통해 초등부 20명, 중·고등부 11명, 총31명 최종 합격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태린 대표, 황유경 작곡가, 기요한 연출가(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원치수(의정부초등학교 교사), 윤석우(의정부예술의전당 축제운영실장)으로 구성됐다.

 

오디션은 개인 오디션, 그룹 워크숍 오디션 등 청소년들의 재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방법으로 일반적 시험형식의 오디션을 탈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소통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2018 음악극학교 오디션에 참가한 학생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다재다능한 뛰어난 역량으로 인하여 고심 끝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오디션 미션 중 심사위원들의 즉흥제안으로 펼쳐진 춤, 노래, 연기, 음악, 연출적 아이디어의 표현은 청소년들의 잠재적 끼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예술적 사고를 엿 볼 수 있었다.

 

주최측은 “음악극학교는 100%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음악극제작과정이니 만큼 창작 제작진으로 구성될 청소년들의 분야별 역량의 선별이 중요하였고 이에 부합되어지는 청소년들로 최종 선별, 마침내 2018 음악극학교에 함께 항해를 펼치는 구성원들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 말 열리게 될 두 번째 공개오디션은 새롭게 창작된 음악극작품을 기반으로 음악극학교 청소년 창작자들이 작품에 맞는 배우들을 직접 선발하여 함께 작업하며 새로운 음악극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또한 음악극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예술관람, 스타특강 등을 열어 청소년들의 동기유발 고취 및 꿈으로 닿을 수 있는 통로를 보다 가깝게 보여줄 예정이다.

2018 음악극학교 축제는 4개월간 음악극학교의 모든 교육과정 이수 후 12월 초 2018 음악극학교 축제로 그 동안의 결실을 선보이게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창작 음악극 쇼케이스 주축으로 전시, 음악극학교 1기~4기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홈커밍데이, 경기북부지역 청소년 공연예술 동아리 발표 등 다채롭게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의 꿈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2018 음악극학교 중·고등부 교육단체로 ‘창작예술공장 ‘콤마앤드’(대표 이태린)가 극작, 작곡, 안무, 연출, 연기분야의 전문 멘토진들로 구성,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상상을 무대 위 실연까지 이끌어주며 흥미롭고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생 대상(4~6학년)의 음악극 학교 교육과정이 새롭게 신설되어 어린이 뮤지컬 교육으로 활발하게 연구 및 교육하는 의정부초등학교 원치수 교사를 주축으로 어린이 뮤지컬 제작교육이 진행된다.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의 이훈 총감독은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음악극학교는 청소년들이 작품의 소재 발굴, 발전, 무대 위 실연까지 주체적인 역할로 음악극을 제작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연예술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음악극 작업의 핵심인 ‘협업’을 통한 직접적인 경험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의 소중함과 ‘함께’ 라는 행복한 파장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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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