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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전북교육청, ‘정책을 부탁해!’ 시상 및 차담회 25일 개최

전북교육청, ‘정책을 부탁해!’ 시상 및 차담회 25일 개최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 1층 징검다리에서 2019 학생 정책제안 ‘정책을 부탁해!’ 시상 및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전라북도교육청(c)시사타임즈

 

차담회에서는 우수 정책을 제안한 학생들과 도교육청 업무담당자가 함께 모여 제안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정책 반영 여부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정책제안에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로 115건이 접수됐으며 순위에 관계없이 우수 정책 제안 학생 1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전달했다.

 

차담회에서는 ▲김강서 학생의 ‘선생님과 함께 하는 1대1 학습’ ▲김시현 학생의 ‘준비물 대여소 운영’ ▲김채원 학생의 ‘청소년 청원 홈피 시행’ ▲이지연 학생의 ‘학교 독서실을 만들어주세요’ ▲이지원 학생의 ‘전북 학생 소식 발간’, ▲임상훈 학생의 ‘달맞e교육정책’ ▲정민영 학생의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 밴드 활성화’ ▲조은얼 학생의 ‘행동으로 배우는 환경교육’ ▲조정빈 학생의 ‘야 학교 너두 용돈기입장 쓸 수 있어’ ▲지세인 학생의 ‘계단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 설치’ 등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희망하는 교육방향이나 학교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들을 주고 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들로 채워갔다.

 

임상훈 학생(군산중앙고 2)은 “교육청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문이 양쪽에서 잘 맞아야 열리듯 교육청에서 열심히 준비해 준 만큼 저희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정책들을 많이 내야겠다. 앞으로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조은얼 학생(전북기계공고 2)은 “참가자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을 보면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많이 배우게 되었다”며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다니 놀랍고 기대도 된다. 앞으로 더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육청 정영수 대변인은 “학교생활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제안해줘서 고맙다”며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들을 보완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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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