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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 위해 ‘즐거운 한글, 수학 교실’ 프로그램 진행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 위해 ‘즐거운 한글, 수학 교실’ 프로그램 진행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미취학자녀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학습 지원과 학교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취학준비 학습지원사업인 즐거운 한글, 수학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전주시. ⒞시사타임즈

 

 

다문화가족자녀 사회포용 안정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취한 전 한글과 셈하기 등 기본 학습지원을 통해 학업성취를 높여 학교 적응과 또래 관계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즐거운 한글, 수학 교실 프로그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6~9세 다문화가정 자녀와 외국인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소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단계별 한글 및 수학 등 기본 학습으로, 센터는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재미있고 쉬운 학습을 통해 다문화 자녀의 자신감과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중 취학 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부모의 가정 내 학습 관리 능력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키워 동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관심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선옥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외국인)가정의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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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