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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친환경대전, 컨설팅·제품생산·사후검사기업 콜라보레이션 선보여

친환경대전, 컨설팅·제품생산·사후검사기업 콜라보레이션 선보여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컨설팅기업과 생산과 관리업체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구성, 전시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친환경대전 현장 (c)시사타임즈

 

 

 

농가에서 필요한 친환경제품 생분해성 멀칭필름으로 친환경제품 컨설팅은 ㈜한국환경파트너스(대표 이명수)에서 담당했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연구및 생산은 ㈜태광뉴텍(대표 신진문 회장)에서 했으며, 사용 후 토양오염 검사는 ㈜드림바이오스(대표 곽무영)에서 서로의 역할을 분담했다.

 

농가에서 필요한 친환경제품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친환경제품 인증 컨설팅업체을 통해 산업체의 연구를 통한 노력으로 제품이 생산되었고, 사용후 토양에 대한 영향과 관리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기업간의 장점들을 결합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

 

㈜태광뉴텍은 주로 농촌에서 보온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생분해성 멀칭필름(비닐)을 친환경제품을 연구개발해 생산해내는 업체로 올해 3월 환경마크표시 인증제품 인증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생분해성 우수, 생태계 독성 저감’으로 환경표지인증서를 획득했다.

 

참고로 인증기준은 EL 724 생분해성 수지제품-제품을 구성하는 수지에 대해 해당 규격에 따라 180일 이내의 기간동안 배양하여 측정한 최종 생분해도 값은 표준물질에 대한 최종 생분해도 값의 9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KS M 3503 농업용멀칭필름은 생분해성 수지제품의 품질기준은 KS(한국산업규격)에 적합하여야 하며, 제품의 품질은 농업용 폴리에틸렌필름의 규격 품질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

 

이 제품을 사용중에는 일반적인 멀칭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나타내지만 사용 후 자연계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조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된다.

 

이에 따라 제품 원료에서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을 실현하는 제품으로 소각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명수 환경파트너스 대표는 “현재 농가에서는 작물생산 후 버려지는 하이덴멀칭 폐비닐이 제대로 수거가 되지 않아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거와 제거 등에 필요한 노동력과 인건비가 큰 부담이었다”며 “생산자는 폐기물 부담금 급증으로 일반필름 가격대비 5%이상 부담되는 등 환경규제에 따른 대체소재와 제품개발이 절실했다”고 컨설팅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명수 대표는 “친환경 인증까지 마친 제품으로 농민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홍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제품 사용시범 지원 등 사용권장이 안되어 친환경제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농민)들의 인식이 잘 바뀌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관계부처와 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생산자의 어려움을 대변했다.

 

아울러 “친환경제품을 연구와 생산에 노력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생산 품목에 대한 폐기물 부담금 분야의 감면 또는 면제 등 정부가 나서 환경보전을 위한 유인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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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