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최신 트렌드가 한 자리에…‘2016 서울커피엑스포’ 개최

커피 최신 트렌드가 한 자리에…‘2016 서울커피엑스포’ 개최

 

신제품 전시관, 마케팅 스테이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2016 메테오라 월드 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동시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6)’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약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의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 커피 장비 등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의 주빈국으로 브라질이 선정되어,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 수출국답게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 전시관과 ‘소규모 교육세션’, ‘마케팅 스테이지’, ‘2016 메테오라 월드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참가사들의 신제품을 전시하는 ‘민트라벨’은 올해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인기예감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커피 머신에서부터 커피 부재료나 디저트 관련 신제품을 전시하며 상반기 첫 커피 트렌드 전시회로서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민트라벨’과 함께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교육세션’은 전문강사와 함께 소규모 밀착형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직 및 예비 바리스타는 물론 커피 애호가들이 커피에 대한 전문 교육 뿐 아니라 실생활 커피 활용 노하우, 커피 기초상식부터 커피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카페 창업 등에 대한 교육 세션도 준비된다.

 

신개념 마케팅 공간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스테이지에서는 2016 한국커피산업트렌드 진단, 스페셜티커피의 생두 감별 및 향미 평가 시음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독창적인 훈련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와 커피 향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멀티채널네트워크(CJ E&M DIA TV)에서 각광받고 있는 푸드 크리에이터 ‘초의 데일리쿡’과 바리스타계의 하정우로 알려진 ‘임종명 바리스타’가 함께 이색적인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6 메테오라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WSBC)’이 행사 기간 중 동시 진행된다. 지난 12월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올해 2월 심사위원과 일반인 투표로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3천만원과 2천만원 상당의 커피 머신을 부상으로 수여해 역대 최고 상금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5 WSBC 우승자 원단희 바리스타, 2015 세계라떼아트챔피언십 우승자 차성원(캘립 차, Caleb Cha), 2016 세계라떼아트챔피언십 우승자 엄성진 바리스타가 모두 참가해, 전세계를 대표하는 라떼아트 챔피언들의 일종의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세기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과 일반 소비자의 접점 극대화로 참관객들에게 커피 본연의 맛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 ‘커피네이션-COFFENATION’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국내 대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17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창업성공 스토리 및 스페셜티 커피의 체험적 인식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자리다.

 

서울커피엑스포 유니트 김영란 팀장은 “서울커피엑스포는 상반기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박람회로, 한 해의 커피 산업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며 “커피 시장의 확대와 커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해보다 더욱 커진 엑스포를 준비하게 되었다.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커피에 대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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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