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머리 브루어리,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가평의 자연 친화적인 수제맥주 양조장 크래머리 브루어리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주식회사 크래머리 브루어리가 '2020년 올해의 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는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280개 기업 가운데 우수 로컬크리에이터에게 수여된다.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선정은 ▲로컬푸드 ▲지역가치 ▲거점브랜드 ▲지역기반제조 ▲자연친화활동 ▲지역특화관광 ▲디지털문화체험 등 7개 분야에서 1차 동료평가와 2차 각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분야별 3팀, 총 21팀이 선정됐다. 지난 16일(수) 서울 인사동 코트에서 진행된 온라인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를 통해 명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크래머리 브루어리(Kraemerlee Brewing Co.)는 경기도 가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유럽식 크래프트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수제맥주 양조장이다. 'DRINK LOCAL That's Why You Are' 슬로건으로 로컬리즘을 지향하며, 가평의 로컬 자원과 크래머리의 양조(Brewing) 기술을 접목하여 캔맥주와 굿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크래머리 브루어리는 로컬맥주 개발 과 캔맥주 생산 및 유통으로 주목받았다. 가평 조종천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의 특징을 담은 '가평물안개(Hazy Foggy Oatmeal IPA)' 맥주는 한글과 영문버전의 캔맥주로 출시하여 박스패키지 판매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평물안개 맥주는 가평 크래머리 브루펍 매장 외에 전국 펍과 바틀샵에 유통되고 있다.
크래머리 이지공 대표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크래머리가 있는 가평의 자연과 문화가 느껴지는 맥주와 음식, 굿즈 등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가평하면 크래머리 브루어리가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성과 진성성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크래프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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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