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10개 국가 중 유일한 남미국가로 이름 올려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수도 리마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선정 ‘2016 미식 관광지 TOP 10’에 남미 국가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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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페루의 발달한 미식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리마를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페루에서는 현재 전통 음식을 재해석,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 스타일을 가미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식 관광지 리마에는 ‘2015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선(2015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4위를 차지한 ‘센트럴(Central)’, 14위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Astrid y Gaston)’, 44위 ‘마이도(Maido)’ 등이 위치해 있어 미식 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페루관광청장 마가리 실바(Magail Silva)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루의 미식 문화를 알려 얻은 결과이다”며,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전달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리마 방문 시 맛볼 음식으로 기니피그를 이용해 만든 꾸이(Cuy) 요리,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이용한 세비체(Ceviche),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아마존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요리를 손꼽았다.
또한 포도를 원료로 한 브랜디 종류인 피스코(Pisco)를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에 대한 관심이 최근 뜨겁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식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마에서는 매년 9월 남미 최대의 미식 축제 ‘미스투라(Mistura)’가 열린다. 또 오는 4월 ‘제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이 리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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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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