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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대만 가오슝 잼버리 참가…한국 알리는데 앞장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대만 가오슝 잼버리 참가…한국 알리는데 앞장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연맹장 심경선)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가오슝 Chungcheng Armde Forces Preparatory School에서 대만 가오슝 잼버리에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대표단(단장 이대철, 국제담당 커미셔너 엄정섭)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만 가오슝 잼버리 행사에 참여한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대원과 지도자들 활동사진 (사진제공 =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c)시사타임즈

 

잼버리(Jamboree)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의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말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 됐고 1920년 세계야영대회를 제1회 국제잼버리라 명명한 데서 유래 되었으며 오늘날엔 국가 단위, 국제단위의 청소년 야영대회를 잼버리라 하여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잼버리에 참가하는 세계청소년들은 한데 모여 일시적인 ‘지구촌 텐트 도시’를 세우게 되는데 지구촌 텐트 도시에도 여러 도시와 마찬가지로 숙소, 시장, 병원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구촌 텐트 도시의 시민은 바로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며 이 도시를 지배하는 주인도 바로 청소년들이다.

 

이날 대만 가오슝 잼버리에는 부산연맹 대표단의 단장 이대철 치프커미셔너의 인솔로 동일지역대, 고리지역대의 10여 명의 대원과 10여 명의 지도자 및 운영 요원이 참가하여 드넓은 대자연 속에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다.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은 “청소년들이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캠핑을 통해 소통하고, 게임과 활동을 통해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대만 가오슝 스카우트연맹에 한국에 대해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중정 사관학교에 도착해 접수하고 텐트를 치고 짐 정리를 한 후 2박 3일 동안 대만의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어우러져 오리엔티어링대회와 개척물 만들기, 현수막 굴리기 등 다양한 과정 활동을 참가했다.

 

폐영식에서는 우리 대원들이 사물놀이와 봉술을 공연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한국의 전통에 대해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은 “대만 친구들과 함께 각종 행사와 과정 활동을 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국가, 민족, 종교, 언어를 초월하고, 서로 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심신발달을 도모하며, 청소년들이 잼버리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 리더십, 직업관 등을 함양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나은 인격을 연마하여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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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