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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개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를 10월3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7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시사타임즈

 

 KBS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2017 한국자원봉사의 해’ 10대 주제와 관련된 10팀의 봉사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졌다.


소수자 배려 및 생명 존중에 대한 주제를 다룬 느루걸음공동체 고영미 씨는 수혜자에서 봉사자로 탈바꿈한 장애인 자녀의 따뜻한 나눔과 성장을 전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영미 씨는 “나처럼 부족한 사람도 함께 나누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자원봉사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용기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느루걸음공동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봉사활동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으로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정비 및 손주, 손녀 되기 봉사를 하고 있는 나주공업고등학교 정권호 학생과 보육원 아동들과 결연해 자립을 돕는 활동을 하는 전북 마음모아봉사단 김희진 씨가 수상했다.


또한 △울릉도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는 이은주 학생과 시민들을 찾아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메리오케스트라 김재원 단장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파주를 지키는 생태환경 보존 활동을 진행하는 문산수억고등학교 김홍수 교사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마을 어르신 대상 미술 치료 교실을 운영하는 학바위공동체 김현수 사무국장 △10년간 요양원 목욕 봉사와 세대 통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권은옥 씨 △신축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원봉사자가 되어 공동 육아 활동을 진행하는 해피맘센터 이재근 씨 △각장애를 지녔지만 소통과 나눔의 수화교실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김동현 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오창섭 센터장은 “단 5분의 발표 시간이었지만 10팀의 모든 사례들이 세상을 밝히는 큰 공명으로 전해진 소통과 화합의 축제였다”며 “여기서 울려 퍼진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5천만의 감동으로 이어져 생기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 2600만원의 상금과 활동 지원금이 시상된 이번 대회와 관련된 영상은 이그나이트 V-Korea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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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