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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한성백제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온조역사체험교실 무료 운영

한성백제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온조역사체험교실 무료 운영


 

[시 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에서는 2013년 1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하는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3 상반기 온조역사체험교실 <백제사람들의 지붕 위 맵시, 수막새>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백제의 역사 속 수막새를 살펴보고 수막새 무늬를 활용하여 에코백을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자기만의 예술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이다.

 

진행순서는 오리엔테이션, 전시체험, 수막새 무늬 스탬프 만들기, 수막새 무늬 에코백 꾸미기, 마무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 제기와는 대체로 3세기 중ㆍ후반 경에 등장하였던 것으로 파악되며, 막새는 4세기 전반 경부터 제작되기 시작했다. 백제 한성기의 수막새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도성을 구성하는 3곳의 유적에서만 출토되고 있다. 출토 위치를 살펴보면,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이나 지배층과 관련된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과 대체적으로 부합하는데, 수막새의 존재가 출토지의 성격을 추론하는 주요 근거가 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2일부터 6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교 4ㆍ5ㆍ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 24회 운영하며 매회 참가 인원은 30명을 기준으로 한다.

 

문의 : 02)2152-5836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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