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교육·청소년

해남고, 미래 진로 위한 명문대 탐방 10년째 진행해 ‘눈길’

해남고, 미래 진로 위한 명문대 탐방 10년째 진행해 ‘눈길’

727~28일 진행1학년 100여명 참여해 진로 정보 얻는 기회 가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매년 서울에 있는 명문대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전남에 위치한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이 그곳이다.

 




▲제10회 해남고등학교 명문대 탐방 환영식 기념촬영 ⒞시사타임즈



동문 선배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명문대 탐방은 벌써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미 지역에서도 이 행사는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가 갈수록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727, 28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는 해남고 전 1학년 학생 100여명으로, 이들은 서울대·고려대 등의 캠퍼스를 탐방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탐방 일정을 마무리 하며 28일 재경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오경채)의 초청으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10회 해남고등학교 명문대 탐방 환영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해남고 1회 졸업생 선배부터 현재 명문대를 재학중인 선배들까지 함께 자리해 해남고 학생들에게 뜻깊은 덕담과 조언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3부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1부 민병덕 해남고 38회 졸업생의 사회로 오경채 총동창회장의 참석자 소개와 조태형 해남고 교장의 교직원 소개에 이어 오 총동창회장이 환영인사를 전했다.






▲오경채 재경 해남중·고 총동창회장(좌)과 조태형 해남고 교장(우)이 환영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오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에서는 해남고 후배들 여러분들이 좀더 구체적이고 더 큰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명문대 탐방 행사를 동창회 주요 사업의 하나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면서 오늘의 이 자리에서 선배동문들과의 만남이 여러분의 진학과 진로의 설계에 큰 도움의 기회로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남고 1회 졸업생인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박종백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윤영일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재경광주·전남고교 연합동창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오 총동창회장과 문 연합동창회장은 그동안 해남고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을 힘쓴 조태형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우언 해남고 학생이 재학생 대표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1부 행사와 2부 만찬에 이어 김다섭 해남고 28회 졸업생의 사회로 진행된 3부에서는 해남고 1학년 7반 합창단(반주 박서현)<과수원길&청개구리>를 신나는 율동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해남고 23회 졸업생이자 현재 전남과학대학교 부총장(음악학과 교수)인 이은철 교수(바리톤)<오 솔레미오(O sole mio)><뱃노래>(반주자 김양자)를 들려주며 좌중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또 한양대 음악대학 양지 겸임교수가 오페라 돈 빠스꽐레 중 아리아 <그 기사의 눈빛(Quel guardo il cavaliere)><내 마음의 강물>(반주자 탁선미)을 아름다움 목소리로 노래해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남고 1학년 7반 합창단의 합창 공연 ⒞시사타임즈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부총장 공연 모습 ⒞시사타임즈


▲양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공연 모습 ⒞시사타임즈





공연 후에는 설영현 해남고 20회 졸업생(광주 가나안교회 담임목사)과 윤재량 해남고 24회 졸업생(한체대 체육과학 연구소장)이 후배들에게 덕담을 전하고, 현재 대학 재학생 선배들이 단상에 올라 후배들이 궁금해 하는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해남고 16회 졸업생인 코스타글로벌코리아 김용복 회장이 기념 티셔츠를, 오경채 총동창회장이 서울대 로고가 박힌 볼펜세트를 명문대를 탐방한 해남고 학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