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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호아이티,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 ‘Hoitbox(호잇박스)’ 2020년 출시 예정

호아이티,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 ‘Hoitbox(호잇박스)’ 2020년 출시 예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호아이티(대표 김의섭)는 설치와 이용이 쉬운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Hoitbox(호잇박스)’를 개발,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출시를 앞둔 Hoitbox(호잇박스) (사진제공 = ㈜호아이티) (c)시사타임즈

 

김의섭(32) 대표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로 스토리지 서버관련 컨설팅 회사를 거쳐, 컴퓨터 셋톱박스,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개발 엔지니어로 일했다.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호아이티를 설립, ‘Hoitbox(호잇박스)’를 만든 개발자이다.

 

김 대표는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정보를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만들고 싶었다”고 제품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가의 비전문가를 위한 친절한 접근해 그것이 호잇박스를 만들게 한 동기였다는 것.

 

‘Hoitbox(호잇박스)’는 블루투스(Bluetooth) 페어링과 와이파이(WiFi)만 설정되면 설치가 완료된다. 14cm(가로) X21cm(세로)_x10cm(높이)의 기본(1-8TB) ‘Hoibox(호잇박스)’에 스토리지 박스만 추가하면 최대 24TB(terabyte)까지 데이터 확장이 가능한 스택커블 (stackable: 적층식) 제품이다. 24TB는 2시간 길이의 영화를 6,000편까지 저장할 수 있는 크기이다. 이는 소규모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위해 자료를 수집하거나 공유할 경우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저장 공간으로 적은 비용으로 IT플랫폼 구축이 가능하다.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전국민이 스마트폰 사용자이다. 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정기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Hoitbox(호잇박스)’는 이러한 정기 이용료 없이 최초 한번의 제품 구입만으로 대용량 스토리지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10TB의 자료를 5년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기존 제품 사용에 비해 연간 160만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Hoitbox(호잇박스)’의 또 다른 장점은 스마트폰의 사진 및 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동기화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시에도 기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 말그대로 접근성과 가성비를 고루 갖춘 스마트한 제품이다.

 

김 대표는 완제품 출시를 위해 현재 ‘Kickstarter(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을 진행 중이다. Kickstarter는 세계 460여 개 크라우드 펀딩 업체 중 가장 큰 미국의 대표적인 서비스 업체. 2020년 1월초까지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2020년 8월, 세계 각지의 투자자들에게 미리 주문한 완제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s://hoitbox.com/kickstarter)에 들어가면 현재 진행중 인 ‘Hoitbox(호잇박스)’의 제품내용을 볼 수 있다.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정보기술(IT)에 능통하다는 밀레니엄 세대 스타트 업 기업인 김의섭 대표. 시장의 흐름과 요구에 민감한 김대표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Hoitbox(호잇박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2020년 여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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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