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위한 ‘예비부모교실’ 내년부터 확대시행
2017년 서울시내 전면 확대 시행키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명신)가 내년부터 10대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전면 확대·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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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동학대, 청소년들의 혼전 임신과 낙태, 성폭력 등 각종 사회문제 원인 중 하나로 ‘올바른 부모교육의 부재’가 거론됨에 따라 10대들을 위한 예비부모교육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올 한 해 동안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로 개발 단계를 거쳤으며 현재는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두 달 간 시행된 시범사업에서는 서울시 중·고등학교, 청소년쉼터 등 학교와 시설을 포함해 총 1,01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내용은 10대들의 관심이 높은 이성교제를 포함해 애착, 자녀 돌보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유튜브, SNS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자극적인 정보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경우 부모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먼저 자라날 수 있다”며 “<예비부모교실>을 통해 일찌감치 부모됨의 긍정적인 의미와 자녀에 대한 소중함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을 마친 예비부모교실은 2017년부터는 서울시내 50개 학교에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문의 : 02)318-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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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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