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관객 1,2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교수가 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방송영화제작학부 초빙교수로 이환경 감독을 임명했다. 서울예대출신인 이환경 감독은 이명세, 박종원 감독의 조감독으로 활동하다 2004년 ‘그 놈은 멋있었다’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후 수많은 단편영화 각본을 집필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설탕’, ‘챔프’ 등을 연출한 바 있다. 2012년작 ‘7번방의 선물’은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4위를 기록했으며, 이 환경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50회 대종상 시나리오상, 제34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제9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제작학부에는 영화 ‘역린’ 감독 이재규, 영화 ‘간기남’ 감독 김형준,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PD 장태유 , 영화 ‘용의자’ 촬영감독 최상호 등이 현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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