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78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78 비단길은 세계적 스타의 산실이었다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누구나 밖으로 내뱉지 않으면 가래처럼 숨통을 막을 고뇌가 있다. 나는 그 가래 같은 것들을 뱉어내기 위해서도 사막이 필요했다. 인간의 한계를 알기에 가톨릭에서는 신의 대리자로 신부님에게 고해성사를 한다. 나는 사람을 신의 대리자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내 스스로 신과 마주하길 간절히 소망했다. 때로 신부조차도 인간의 한계를 넘지 못하기에 뱉어내지 않으면 안 될 가래 같은 것들이 있다. 소설 가시나무새에서 랄프 신부는 이렇게 고해성사를 한다. “나의 메기! 나의 가장 큰 죄는 내가 사랑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거야. 난 사랑보다도 야심이 중요했지, 알고 있으면서 밀고 나갔지. 운명이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