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폐사한 야생조류 1,076마리 중 1,000마리에서 농약 검출
집단폐사한 야생조류 1,076마리 중 1,000마리에서 농약 검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올 한 해에도 신고된 야생조류 집단폐사(동일지역 2마리 이상, 평균 26마리) 사건의 원인이 대부분 농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018년 1월부터 12월18일까지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62건(1,201마리) 중 28건(1,076마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68%인 19건(1,000마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농약이 검출된 19건에서는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카보퓨란(Carbofuran), 펜치온(Fenthion) 등 농약 성분 13종이 검출됐다. 주로 폐사한 야생조류의 위 내용물(볍씨 등)과 간에서 검출되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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