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폭포, 드디어 고유한 이름을 되찾다
주왕산 폭포, 드디어 고유한 이름을 되찾다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소재한 세 개의 폭포 이름이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로 변경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경상북도 소재의 폭포, 해수욕장, 자연마을 명칭과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걸치는 산과 고개의 명칭 등을 제정‧변경하고 6월18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왕산에 소재한 폭포는 1930년대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고유한 이름 대신 주왕산 입구에서 상부 쪽으로 들어가는 순서에 따라 ‘제 1, 2, 3 폭포’로 불려왔다. 이에 잃었던 지명을 되찾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 1, 2, 3 폭포’를 각 폭포의 특성을 담고 있는 조선시대의 명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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