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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전주 ‘얼굴 없는 천사’ 22년째 선행 이어져 전주 ‘얼굴 없는 천사’ 22년째 선행 이어져 ‘얼굴 없는 천사’ 29일 오전 10시 5분 노송동주민센터에 전화, 22년째 선행 이어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써달라’ 7009만4960원 노송동 성산교회 앞 트럭 안에 상자 놓고 가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지난 2000년 이후 22년째·총 23차례 걸쳐 8억 여 원 기부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를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천사도시로 만든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22년째 이어졌다. 29일 오전 10시 5분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중년남성의 목소리로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였다. 천사는 “성산교회 오르막길 부근에 있는 트럭 적재함 위에 박스를 놓았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44)] 자전거 타는 남자 [책을 읽읍시다 (2044)] 자전거 타는 남자 서지희 저 | 달의뒤편 | 264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자전거 타는 남자』는 서지희 작가가 등단 후 13년간 줄곧 써온 작품 중 중단편집을 엮은 첫 번째 소설집이다.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 언제 부터인가 보편성에서 소외된 이들의 아픔이, 팬데믹상황을 맞아 더 두드러지고 있다. 소설가이며 심리상담사인 작가는 ‘심리적 아픔 때문에 나를 찾아온 일터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그 아픔의 본질은 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대부분 ‘소외’ 라는 말과 동의어에 다름 아니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표제작인 「자전거 타는 남자」는 1,500만 원 고료, 진주가을문예의 소설 부문 당선작이다. 남성(南星)문화재단 이사장(김장하)이 1995년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