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직업의 수는 선진국일수록 많다.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미국의 직업 수는 3만 654개, 일본의 직업 수는 1만 7209개인데 반해 국내 직업의 수는 1만 4881개로 미국의 48%, 일본의 87% 수준이다. 외국에는 있지만 국내에는 도입되지 안되었거나 활성화되지 못한 ‘민간조사원, 음악치료사, 운동치료사’ 같은 11개의 직업을 국내에서 육성할 경우 향후 5년간 20만5000개의 일자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도 신직업 창출이 절실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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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민간조사최고위과정(APPI)’이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원장 강길환)에서 개설하여 민간조사분야의 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국내에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당시 대학원장인 송하성 교수(한국공공정책학회장)의 주도하에 개설하여 2기과정 수료식을 마치고, 다가오는 4월에 개강할 제3기 과정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처음에는 흥미만을 가지고 입학하였으나 민간조사최고위과정에서 학업을 해보니 기업을 운영하는 CEO인 제게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직원채용에서부터 거래처 관리 등 배운 지식의 적용이 매우 큽니다. 특히, 운영하는 기업의 손실예방을 중심으로 배운 지식과 정보들을 체계화하여 응용하고 있으며, 회사내 임직원들에게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APPI 2기과정의 안준휘 회장은 처음에는 어린시절의 탐정에 대한 동경의 마음으로 도전했지만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있다고 자랑한다.
여성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경숙 원우(서울홍보문화원 상임고문)는 “APPI과정은 새로운 직업적 진출에서도 비전이 있지만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손실을 예방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매우 큰 매력이다”고 전했다.
최승희 원우는 “지인의 추천으로 매우 망설이다가 입학을 했는데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내용의 공부와 실습을 통하여 자존감을 더욱 크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며칠전 난생처음 권총실탄사격을 한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경기대 APPI과정에 찬사를 보냈다.
송하성 주임교수(제12대 한국공공정책학회장)는 “우리나라는 사기와 불법, 억울한 일이 너무 많지만 소송으로 연결되지 못해 민간조사 수요가 크게 늘며 발전할 것”이라면서 “민간조사전문가는 정년이 없는 인생 이모작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 단체에서도 꼭 알아야 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경기대학교 민간조사최고위과정(APPI)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학원에 개설되어 더욱 신뢰감을 주는 교육과정으로 최고를 지향하고 있으며, 바쁜 현대인을 고려하여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충정로)에서 토요일 오후에 집중적인 강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사정으로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수료후에도 청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력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대 APPI과정(www.kgupi.kr)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손상철 교수는 “21세기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간조사분야를 알아야하기에 추천한다”며 “2014년 3월 국무회의에서 신직업 도입시 첫 번째로 논의되었던 민간조사분야 도입은 시간의 문제로 반드시 도입이 될 전문분야이기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며, 봉사와 직업적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2일 3기 개강을 앞두고 졸업한 원우들의 사후관리를 위한 방안에 대한 계획과 향후 제도 도입시 국가자격시험의 합격자 양성을 위한 구상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 : 02) 363-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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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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