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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스포 떴다?…결론은, 새드? 해피?

‘별에서 온 그대’ 스포 떴다?…결론은, 새드? 해피?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마지막 엔딩에 대해 SNS, 인터넷 커뮤티니 등에서 다양한 유추 글이 올라온 가운데, 한 페이스북에 유력 스포일러라며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스포일러에는 글과 함께 사진 두장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시사타임즈



 

 

 

 

“2014년 영화제에서 둘이 딥키스를 하고 플래쉬가 터지는 가운데 들려오는 외마디 ‘컷!’. 1회부터 모든 것이 영화촬영이었고, 주인공들은 수고하셨습니다. 하면서 정리하고 천도커플은 쌩하니 각자 자기 벤으로 간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 3년 뒤 영화제에 둘이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밟는데 탑배우 두명이 공식커플로 인정해서 기자들이 몰리고 난리법섭을 떨며 손을잡고 환하게 웃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 같은 내용의 스포일러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영화제에 두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고 수 많은 기자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의 인물의 얼굴을 알아보기는 힘들 정도로 해상도가 떨어져 있어 신빙성은 조금 떨어지는데, 두 번째 사진에서는 스포글을 대변하듯 ‘2017 대한민국 영화제’라는 문구가 언뜻 보인다. 하지만 뒷건물에는 ‘2014’라는 글씨가 선명히 나와있어 드라마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진일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진 하단에 출처로 나와 있는 것이 웨이보(중국 소셜 네트워킹)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 단지 작성자가 사람들을 낚기 위해 사진을 보고 유추해 글을 올린 것인 아닌가라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스포일러 글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면 진짜 이렇게 끝날 수도 있겠다” “노팅힐처럼 영화제에 참석한 천송이를 따라 함께 동석하는 수줍은 남편 모드의 도민준의 모습으로 끝나는거 아닐까?” “이렇게 끝나면 예전에 ‘파리의 연인’과 뭐가 다른 거지? 1회부터 영화촬영이라니 정말 이건 말도 안 되는 결말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지만 현재까지 방영된 내용으로는 새드엔딩이 유력 한 <별에서 온 그대>의 진짜 엔딩은 오늘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강혜숙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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