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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사이프코리아’ 챔피온 팀, 사이프 세계대회(SIFE WorldCup) 출전

‘사이프코리아’ 챔피온 팀, 사이프 세계대회(SIFE WorldCup) 출전

선발된 서울대팀, 오는 10월 미국무성 후원하는 사이프 월드컵 출전키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사이프코리아(이사회 의장 윤영각 삼정 KPMG 그룹회장, 대표 홍석모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는 전국 대학생들이 만든 사회공헌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 모아 ’2012사이프코리아 국내대회(National Competition 이하 NC)’를 오는 7월5일, 6일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사이프(SIFE, Students In Free Enterprise)는 1975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39개국 1,518개 팀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사이프가 다른 비영리단체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과 학생들이 지역사회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라는 점이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NC는 전국 30개 대학에서 실행한 80개의 프로젝트를 2000여 명의 학생, 기업인, 교수들이 공유하는 축제와 만남의 장(場)이다. 이 자리에서 각 학교 사이프 팀들은 지난 1년 동안 만들어 온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며, 기업 인사들과 대학 교수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는다. 2012년 국내대회 결승전 심사위원으로 윤영각 삼정 KPMG 그룹회장, 이민선 유니레버코리아 부사장 등 사이프코리아 후원기업 대표 및 기업 대표가 참석하여 올해의 챔피언 팀을 선발했다.

 

올해 국내대회 우승컵은 서울대학교 사이프 팀이 거머쥐었다. 서울대학교 사이프 팀은 ▲경기도 천일염 대부도 지역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 ‘연’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 프로젝트 '나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하여 왜곡된 농산물 유통구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을 증진하려는 프로젝트 '그루' 등으로 비즈니스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Social Entrepreneurship sponsored by happiness foundation’ 상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잠재력이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상으로써 SK 행복나눔재단이 공동 지원했다. 이 상은 재활용 옷걸이 홍보 플랫폼 사업으로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성균관대학교 사이프 팀의 ‘Do 손’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한편, 장학재단 운영을 비롯하여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화배우 박신양(FUN장학회)이 이 날 사이프코리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화배우 박신양은 사이프 학생들을 격려하는 축사에서 “세상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좋아진다”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의 노력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NC에서 최종 선발된 서울대학교 사이프 팀은 전 세계 39개국 국가대표 사이프 팀이 참여하는 세계대회(SIFE Worldcup)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 사이프 세계대회(SIFE Worldcup)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의 전폭적인 지지로 미국무성이 후원하여 10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ife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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