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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동물정책’ 청년과 함께 만든다…200명 모집

‘서울시 동물정책’ 청년과 함께 만든다…200명 모집

531까지19~39세 서울 거주·활동 청년

서울시 동물복지위원회안건 상정 정책화 추진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유기동물, 반려동물, 야생동물, 길고양이 등 동물복지에 인식 확산부터 문제해결까지 서울시 동물정책을 청년과 함께 만들고 실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동물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결정 과정을 주도하는 시민참여 플랫폼인 200인의 서울 동물정책 청년네트워크(서울동물정책청년넷)’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히고 참여 청년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동물정책청년넷은 1년 간 동물정책 4개 분야(유기동물, 반려동물, 야생동물, 길고양이)8개 모임(25)에서 활동하며, 정책 제안부터 사업계획 수립, 시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특히 시는 서울동물정책청년넷에서 제시하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서울시 동물정책 자문기구인 서울시 동물복지위원회안건으로 상정해 실제 정책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동물정책청년넷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또는 활동하는 대학(대학원직장(단체)에 다니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vetmin@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200명은 6월에 선발되며 서울시장 명의 위촉장, 회원증을 받고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회원들은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 반기별로 개최되는 동물정책 제안발표회에 참가, 우수 청년 및 모임으로 선정되면 서울특별시장 상장, 부상 등을 받는다.

 

또 모임별로 정책기사’, ‘모임지기를 선출하고 SNS,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에 자신의 정책제안을 기사로 작성, 게시해 더 많은 시민의 정책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동물정책청년네트워크는 동물정책 개발과 실행을 위해 시도하는 능동적인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동물복지의 문제인식부터 해결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서울형 동물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갈 청년 동료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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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