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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건강

‘요즘 대세 노르딕워킹 배워볼까?’

‘요즘 대세 노르딕워킹 배워볼까?’

서울시 성동구 보건소, ‘성동노르딕워킹클럽’ 3기 모집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오는 16일까지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성동노르딕워킹클럽’ 제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1930년대 초 핀란드에서 고안된 노르딕워킹은 현재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보급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과학적인 걷기운동이다.


스틱을 이용해 걷는 것으로 600여 개에 달하는 우리 몸의 근육 중 90% 이상을 활용하기 때문에 어떤 활동보다 운동효과가 탁월하며 일반걷기에 비해 상체사용이 많아 칼로리 소비가 높다. 또한 스틱이 몸의 무게중심 아래에서 움직여 체중이 분산되므로 관절의 충격완화와 보호에 효과적이어서 실버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척추를 바르게 펴게 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어 평상시 구부정한 자세에 익숙했던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노르딕 워킹은 바른 자세로 걷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기본 동작을 배워 시작 하는 게 좋다. 이에 보건소는 노르딕 워킹 전문 강사로 스위스관광청 트레블 트레이너 자문교수이며 대한민국걷기동호회연합 김경태 박사를 초빙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성동노르딕워킹클럽은 참가자들의 복부비만도, 체지방량이 감소하고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등 비만예방 및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95%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기와 2기 참가자들은 수료식 후에도 지속적인 자조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스틱을 이용한 걷기운동 전·후 스트레칭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참가자는 “바르게 걷는 기본자세를 배우게 되었고 스틱을 이용해 걷는 게 재미있어 걷기운동습관이 생겼다. 자세교정에 효과적이라 주변지인들에게 추천 중이다”라고 말했다.

 

성동노르딕워킹클럽 3기는 오리엔테이션과 노르딕워킹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9월부터 약 한달 간 서울숲·남산길 코스 내에서 주2회 총8회 실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전·후로 기초의학검사 및 체력검사, 신체구성검사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도 함께 체크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예방 중심의 주민 건강 관리를 위해 더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02-2286-7054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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