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 출범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한국 코카-콜라(유)(대표이사 이창엽)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 첫 개교식과 수자원 교육을 7일 금천구 독산동 정심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위)한국 코카-콜라사와 환경재단은 7일 금천구 독산동 정심초등학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 첫 개교식을 가졌다. 정심초 5학년 4반 학생들이 빗물강의을 듣고 있다. (아래)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 서울 정심초등학교 김덕행 교장, 환경재단 이미경 사무총장은 빗물학교 현판식을 진행하고 정심초 5학년 4반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코카-콜라) ⒞시사타임즈 |
지난해 경기 상탄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교와 함께 첫 선을 보였던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올해 2회째를 맞아 정심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대치초등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는 빗물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로 선정된 정심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는 자체 텃밭인 스쿨팜(School Farm)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으로, 모아진 빗물로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빗물의 이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에 관리를 담당할 학생들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 수질 측정 등의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했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팀 박형재 상무는 “인류의 소중한 자원인 수자원 보호를 위해 코카-콜라사는 2020년까지 ‘물 중립(Water Neutrality)’ 실현이라는 목표 하에 음료 생산에 사용된 만큼의 동일한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물의 재활용 및 지역 사회 물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범한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그린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학교 내 2톤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직접 빗물을 모으고 조경/소방/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에는 경기 상탄초등학교, 서울 금옥초등학교, 성남 동초등학교가 빗물학교 1기로 선정돼 총 222,625L의 빗물을 모아 교내 용수로 재사용한 바있다. 기존 물 절약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빗물의 누적양을 측정하고 재사용하면서 물 보호를 몸으로 체감한 환경교육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카-콜라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2008년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기 위한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습지 체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을 운영 중이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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