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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해피버스데이’ 28번째 여정, 보성 보향다원 진행돼

‘해피버스데이’ 28번째 여정, 보성 보향다원 진행돼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농업·농촌 모델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주관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해피버스데이(Happy Bus Day)’ 28번째 여정이 9월1일 보성 보향다원에서 진행됐다.

 

 

 

 

▲28회차 해피버스데이 농업농촌 현장체험 모습 (사진제공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c)시사타임즈

 

 

 

참가자 24명은 오전 9시30분에 광주시청 앞에서 집결해 해피 버스를 타고 보향다원으로 향했다. 보향다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보향다원의 연혁과 차밭의 역사, 6차 산업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소개를 듣고, 넓은 체험장으로 찻잎을 수확하러 갔다. 오후에는 녹차와 홍차를 마시며 전통 차 예절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수확한 찻잎으로 전통차를 만들고, 찻잎으로 떡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유기농 차 재배 및 차 상품 개발 농업회사법인㈜ 보향다원(대표 최영기)은 세계 최초로 금녹차와 금발효차를 개발하여, 시장에 고급화 바람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최영기 대표는 2010년 제9회 벤처농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에는 농업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6차산업추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농림부 6차산업 우수사업자 선정심의회에서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6차산업의 숫자 6은 1·2·3차 산업의 숫자를 더하거나 곱해서 나오는 숫자이다. 즉 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을 한 곳에서 다 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농촌에서 수확한 농산물(1차)과 이를 가공한 식품(2차)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관광‧교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6차)를 체험할 수 있다.

 

보향다원 최승선 이사는 “책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 좋은 음식을 몸으로 체험 하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차를 우릴 때는 꼭 물을 잘 식혀서 우리면 차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참가자 박채희 양은 “찻잎 따기 할 때 직접 잎을 먹어보니 썼지만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체험해봐서 신기했다”고 말했고, 참가자 이혜령 씨는 “학교 개학으로 아이들과 같이 못와서 너무 아쉽다며, 도심 속의 아이들이 꼭 체험해볼만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주 특정 요일(목, 금) 농촌으로 떠나는 해피버스데이는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지난해 25회에서 올해 45회로 횟수가 늘어난 해피버스데이는 귀농 희망자·가족·대학생·학생·여성소비자 등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했고, 5월 소년소녀가정, 6월 퇴역군인, 8월 다문화가정, 대학생 농활 등 매월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제30회 행사는 오는 9월10일에 경기도 양주의 맹골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공식블로그(http://happybusday.tistory.com)에서 가능하며,

 

문의 : 1577-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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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