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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희망·내일키움통장’ 11월14일까지 올해 마지막 모집 실시

‘희망·내일키움통장’ 11월14일까지 올해 마지막 모집 실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돕는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내일키움통장의 올해 마지막 모집이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Ⅱ’ 9000가구,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 1000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대 1로 10만원씩 지원해 3년 후 총 7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은 7월 1차 모집 당시 3,554명이 가입했으며 2차 모집부터는 가입요건을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가구 1만5,000가구 중 8,700가구가 신청해 신청률이 57.7%에 불과했다.

 

특히 경북(21.5%), 전북(23.2%), 전남(29.1%) 등은 2차 모집 당시 신청률이 30%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희망키움통장에 참여할 수 없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취업과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내일키움통장’ 사업도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3년 이내 취·창업 시 내일키움장려금·수익금 등을 통해 매월 일정금액을 매칭 지원받는 사업이다.

 

내일키움통장은 가입 당시에는 매출액이 일정수준 이상인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희망·내일키움통장이 저소득층의 탈빈곤을 지원하고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희망키움통장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내일키움통장은 소속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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