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내 손자와 함께 살고 있긴 한데, 생각과 마음이 멀어지다 보니 대화가 단절되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손주들하고 같이 어울린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인데 쉽지가 않네. 앞으로는 조금 더 이해하고 소통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거 같아.” 농촌지역 법곳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다.
세대 간의 무관심으로 나타나는 사회 문제들 상황 속에서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은 송포·송산동 농촌지역 경로당과 청소년들과의 연계를 통해 세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16년에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보다 질 높은 농촌지역 1-3세대(어르신&청소년) 사회통합 소통을 위한 ‘세대공감 OLD&NEW’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송산동 농촌지역 어르신 40명과 지역 내 청소년 40명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함께 통(通)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3월7일부터 11일 지역 내 학교 3곳(송산중학교, 백송고등학교, 대화고등학교)과 경로당(동촌, 거그뫼, 율리, 백송)4곳의 연계를 통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알렸다.
강원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세대차이로 인해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되는 가운데 농촌지역 어르신들과 지역 내 청소년들의 강점을 살려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농촌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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