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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회복·연합·사명으로”…49주년 2021 춘천성시선교대회’ 성료

“회복·연합·사명으로”…49주년 2021 춘천성시선교대회’ 성료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목사)는 9월 4일~10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on off line)으로 49주년 춘천성시선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춘천성시화운동본부 (c)시사타임즈

이번 성시선교대회를 개최하며 이수형 목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교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가 되고 힘을 합하여 기도할 때”라며 “이번 성시선교대회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과 연합, 새로운 사명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먼저 4일에는 제2회 춘천성시화를 위한 교회 및 클럽 초청 족구대회가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춘천시 송암동 족구장에서 춘천성시화팀과 춘천신협팀, 은퇴목회자팀과 장로연합회팀의 오프닝 경기로 시작됐다. 8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우승은 초대교회가 하였다. 족구대회는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였으며 춘천목회자족구회가 주관했다.

 

5일과 6일에는 울산온양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 풀림(마16:19)이라는 주제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 참 멋진 일이다!”(창37:18-20), “마음이 없으면 핑계만 보이고 마음이 있으면 길이 보인다!”(삼상17:32-36)의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충만함 가운데 내가 가득 차서 흘러넘치는 전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은 무엇을 붙들어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감을 말씀했다.

 

이어 7일과 8일은 수영로교회를 개척하신 정필도 목사님의 세미나와 집회가 있었다.

 

목회자 세미나는 “주민을 만난 목회자”,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목회자”의 주제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목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전했다. 목회자는 건강과 기쁨과 열매가 항상 있어야 하며 목숨을 걸고 기도하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들을 감당해야 함을 말했다.

 

저녁 집회는 “가장 좋은 교회”(살전1:4-8), “하나님을 신뢰하라”(슥1:1-4)의 주제로 말씀을 전하여 주셨다. 좋은 교회는 진리를 믿고 믿으로 사는 교회, 거듭난 성도들이 모이며 원수까지 사랑하는 교회, 예수님께서 오실 날을 항상 기다리는 교회임을 말씀했다. 참석자 모두가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결단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또한 9일에는 춘천기독교연합회와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 길원평 교수를 초청하여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하여 강의했다.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의 설명들과 현재 상황들을 말하였으며 교회들이 함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거룩한 삶, 리더의 헌신, 희생의 모습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전달했다.

 

10일에는 한국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의 “꼴찌가 받은 최고의 사랑”의 제목으로 간증이 있었다. 조 회장은 자신의 삶을 인도해 주신 변하지 않는 하나님, 만남의 축복을 주신 영원한 반석의 하나님을 간증했다.

 

조 회장은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구로 쓰고 싶어하시며 전 세계를 복음화시키길 원하신다”며 “우리를 크고 강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강조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는 “1972년부터 시작된 춘천성시화운동은 내년에 50주년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선교주간이었다”면서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성령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목사님, 성도들, 단체들, 교회들이 협력하여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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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