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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제6주기 추모식 25일 거행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제6주기 추모식 25일 거행

 

[시사타임즈 보도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6기 추모예배가 지난 8월25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김 대통령 묘역에서 정계·교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각계인사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제6주기 추모식 및 기념사업위원회(상임대표:김영진 전.농림부장관)가 주최한 추모식이 150여명의 정·교·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임 대표의 기념사를 듣고 있다. (우측부터 이윤석 국회의원, 김영진 상임대표, 장상 전 국무총리, 박춘화 감독회장) ⒞시사타임즈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윤석 국회의원(조직본부장/원내수석부대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국무총리를 역임한 장상전민주당 대표는 추모메세지에서 “우리는 평생을 자유와 민주쟁취,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지구촌공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몸 바치신 고 김 대통령의 삶과 헌신을 오늘에 이어가고자 다짐하는 뜻 깊은 순간에 서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를 매우 소중한 가치로 삼자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정계·교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의 각계지도자들로 구성된 “한국교계-국회 고 김 대통령 추모 및 기념사업위원회의 상임대표를 맡아 일해 온 김영진전 농림부장관은 추모 및 기념사에서 “남·북간 전쟁의 위기가 한층 고조 되다가 무려 46시간의 치열한 남·북간 고위급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되고 그 첫날을 맞이한 이 역사적인 날 여기 모인 우리 모두는 참으로 감격된 심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민족통일의 첫 물꼬를 튼 고 김대중 대통령님께 우리 모두 함께 낭보를 고할 수 있어 너무도 감사하다”며 “벅찬 심정으로서 앞으로 남·북평화통일의 희망찬 봄기운이 지속 전개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자”며 감격해했다.

 

황용대 NCCK회장과 (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 대표인 전용재 감독회장은 추모사에서 “민족의 하나됨과 평화적 통일을 쟁취코자 노구를 이끄시고 방북하시던 용단과 민주쟁취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한싸움을 선두에서서 싸우시던 모습을 우리는 오래도록 기억하고 이 고귀한 뜻을 이어가야한다”고 다짐했다.

 

배태진 기장총회교단총무는 개회기도를 통해 파란만장한 인간승리와 고난과 역경의 삶을 마치 연표로 정리하듯 감동적인 기도로 추모의 뜻을 기렸다.

 

고인과 이휘호 여사와 함께 고난속의 반세기를 함께해온 박춘화 원로감독은 축도와 두 사람의 신앙고백적인 삶을 회고하며, 94세가 된 원로 이희호 여사의 방북 등 과로로 참석치 못하심을 위로하며 많은 기도를 당부하기도 했다.

 

추모위부위원장을 맡은 임내현 새정치기독신우회 대표는 회고와 감사인사를 통해 “고인께서 남기신 업적과 감동적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더욱 각성케 하며 보다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미완의과제인 민주주의를 완성하는데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비속에서도 차분하게 거행된 추모식은 영결식과 6주기 추모식까지 줄 곧 추모메세지, 헌시, 성가대찬양 등으로 함께해온 추모위 공동대표인 소강석 목사가 과로로 입원중임에도 보내온 추모시 “화해의 꽃씨를 뿌리고 간사람”를 성악가인 김예정 목사가 낭송 참석자 모두를 감동케 했다.

 

끝으로 굿뉴스 사관학교의 노경남교장의 성경봉독과 고인이 애창하던 선구자를 백석대 교수, 새에덴교회의 상임지휘자인 박주옥 목사의 추모가와 성가지휘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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