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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에든버러 페스티벌 ‘제3회 코리안시즌’ 초청팀 확정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 ‘제3회 코리안시즌’ 초청팀 확정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2015년부터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와 영국 어셈블리 페스티벌(Assembly Festival/예술감독 윌리엄 버뎃 코트)의 파트너십으로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을 소개해 온 ‘코리안시즌’이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선보일 한국공연팀의 최종선정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7년 3회를 맞이한 코리안시즌은 에든버러 국제 도서 축제(Edinburgh International Book Festival)와의 파트너십으로 한국문학을 소개한다.





공연예술분야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세계무대진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코리안시즌은 올해부터 장르를 확장하여 한국의 문학을 소개한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Joan K. Rowling)등 55개국의 주목 받는 작가들을 초청하여 800개가 넘는 이벤트를 운영해 온 에든버러 국제 도서 축제(Edinburgh International Book Festival/축제위원장 닉 발리)와의 파트너십으로 올해 코리안시즌 문학분야에는 소설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로 유명한 소설가 황석영(74)이 초청된다.


지난해 에든버러 국제 도서 축제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Jonathan Safran Foer) △알란 커밍(Alan Cumming) △마크 톰슨(Mark Thompson) △래이 미어스(Ray Mears) △필립파 그레고리(Philippa Gregory) △제임스 캘먼(James Kelman) △이머 맥브라이드(Eimear McBride) 등 초청작가들의 45개 신간을 소개했고 한강을 비롯한 맨부커상 수상자 6인을 초청했다.


축제는 특별강연, 워크숍, 포럼 등 작가와 독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3,400명의 초등학생을 포함한 23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페스티벌 팝업 북 스토어에서는 17일간 초청작가들의 책 62,000권이 판매됐다.


‘2017 코리안시즌’ 공연예술분야에는 2016년 영국 초연에서 26회공연의 유료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현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타고:코리안드럼(TAGO:Korean DrumⅡ)’과 뉴욕타임즈 등 세계적인 언론에서 극찬을 받은 매직 퍼포먼스 ‘스냅(SNAP), 2016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연극 언어로 미학적 요소를 극대화한다’는 호평을 받은 ‘꼭두(Kokdu), 그리고 국악기와 서양악기 조합의 한바탕 음악파티를 펼칠 ‘앙상블 수(Ensemble Su)’가 선정됐다.


지난 2년간 코리안시즌 선정작은 현지언론으로부터 “Must-see(꼭 봐야 할 공연)”, “프린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란 극찬을 받았다. 또한 2016 아시안아츠어워즈(The Asian Arts Awards) 3개의 수상부문 중 베스트 프로덕션상과 베스트 코메디상을 각각 수상하며 한국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16년 에든버러 코리안시즌의 성과로 ‘타고(TAGO)’는 한국공연으로는 유일하게 호주 워매들레이드(WOMADelaide)와 뉴질랜드 워매드(WOMAD NZ)의 메인공연으로 초청받아 3월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루마니아 시비우 인터내셔널 씨어터 페스티벌(Sibi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Romania), 마케도니아 화이트 나이트 축제(White Night Festival, Macedonia), 스페인 맥 페스티벌 (MAC festival, Spain) 등의 초청이 진행됐다.


 ‘스냅(SNAP)’은 세이셸 공화국(Seychelles), 미국 뉴욕의 APAP 2017 참가 등 후속연계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셰프(CHEF: Come Dine With Us!)’ 또한 호주 브리즈번 페스티벌(Brisbane Festival, Australia),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아츠 페스티벌(Christchurch Arts Festival), 타라나키 아츠 페스티벌(Taranaki Arts Festival) 등의 초청공연과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의 페스티벌 및 프리젠터들과 초청공연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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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